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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반려동물 이야기를 전문가의 칼럼을 통해 풀어 드립니다

훈련이냐 교육이냐…교육은 민주적이다?

마스터 2023.12.11 11:01

 

 

강아지는 동물이다

사람과 다른 본능과 습성을 가지고 있다. 사랑하는 생명으로서는 가족이지만 인간사회의 법과 예절을 가르치려면 사람아기 대하듯이 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에게 맞는 교육법이 있고 강아지에게 맞는 교육방법이 있다.

사람마다 소질이 다르듯이 강아지도 우등생, 열등생, 문제아가 있다.

차별하지 말고 차이는 인정하고 알맞은 교육방법을 찾아야 한다.

 

 

강아지와 사람은 남자와 여자보다 훨씬 더 차이가 큰 존재다.

결혼해서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고 참아주고 위로해 주어야 하는 것처럼, 강아지에게 올바른 교육을 시켜주고 행복한 반려견으로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로봇처럼 프로그램만 뚝딱 입력해준다고 하루아침에 개과천선할 수는 없다. 똑똑한 강아지, 똑똑한 리더는 교육을 즐겁게 짧게 할 수 있는 차이다. 내 강아지든, 손님 강아지든 올바른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훌륭한 리더가 되어야 한다. 교육을 받아야 할 강아지는 세상에 태어나서 눈을 뜬 지 겨우 두 달, 기껏해야 1~2년 보고 듣고 느낀 것이 전부다. 열 배 이상 경험이 많고 살아온 시간이 많고 무엇보다 지능이 3~4배 내가 높다. 어린 강아지들의 심리적 특성, 행동 경향을 알면 어떻게 리더하면서 교육해야 하는지 답은 나와 있다. 

 

가르치는 리더로서 내가 강아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순리대로 진행한다면 99%의 강아지들은 기본 예절교육을 훌륭하게 익힐 것이다. 나머지 1%도 그 강아지가 불가능하다기 보다는 내가 리더로서 부족한 부분일 것이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그러나 민주적인 군대에서도 기합은 필요하듯이, 강아지들이 20년을 살아도 결코 이해하기 어려운 인간사회의 법과 예절을 강아지들이 쉽고 수긍하고 익힐 리는 만무하다. 필요에 따라서는 강아지들에게도 기합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그 강아지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사람마다 기질이 다르듯이, 강아지들도 저마다 기질이 다릅니다. 차분하고 얌전하고 기가 약한 강아지들은 꾸중보다 칭찬을 위주로 하고, 꾸중을 하더라도 짧게 부드럽게 해야 한다. 그러나 억세고 고집이 센 강아지는 살짝 주는 기합은 장난으로 받아들인다. 엄하고 냉철하게 “no”를 가르쳐야 한다.) 이것이 참 어려운 말이다. 특히나 내 강아지라면 몰라도 손님 강아지에게는. 물리적 체벌이나 강압을 행사한다면 뉴스에 나오거나 사회적 이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그런 기합은 주인이외에는 하지 않는 것이 옳은 것 같다.




출처 : 뉴스펫(http://www.newspet.co.kr)  임장춘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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