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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렁이는 물결 바라보며 반려견과 산책 즐겨요

마스터 2023.12.13 08:16

 

 

마장호수 수변길,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마장호수는 2000년에 농업용 저수지로 이용하기 위해 조성한 곳이다. 이후 파주시가 마장호수 일대 20만m²를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하면서 주말 가족이나 연인들이 찾기 좋은 명소로 변신했다. 마장호수에는 일렁이는 호수의 물결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3.6km의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호수를 가로지른 220m의 출렁다리도 일품이다. 호수 주변으로 여섯 곳에 주차장이 갖춰져 있어 반려견을 동반한 산책도 가능하다. 또한 호수 주변에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있는가 하면, 호수의 풍광을 감상하며 한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캠핑장도 있다.
수변 데크를 따라 걷는 호수 둘레길은 이른 아침에는 희뿌연 물안개를, 오후에는 황금물결 일렁이는 호수를 조망하는 길이다. 주차장에서 시작해 호수 전체를 한 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데는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마장호수가 반려견과 걷기 좋은 곳인 이유는 호수를 둘러싼 산책로 곳곳에 푹신푹신한 멍석을 깔아 놓았기 때문이다. 때문에 1시간을 걸어도 발에 부담이 가지 않는다. 게다가 곳곳에 따가운 햇살을 피할 수 있는 벤치가 갖춰져 있으며 연인이 마주 앉아 도시락이나 맥주 한 잔 즐길 수 있는 쉼터도 있다. 여름철에는 공원관리소에서 카약이나 카누를 렌트해 호수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포인트: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220m 길이로 국내에서 가장 길며 마장호수 수변길의 최고 포인트다. 걸을 때마다 다리가 출렁거려 스릴을 더 하며 다리 중간에 방탄유리가 설치돼 있어 발밑으로 일렁이는 호수의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호수에 떠 있는 듯 한 착각에 빠지게 하는 출렁다리를 이용하려면 1주차장이나 2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주의할 점: 마장호수 수변길은 평일에도 찾는 이가 많을 만큼 파주의 대표적인 명소다. 특히 주말은 찾는 이가 많아 전망대가 있는 1, 2주차장은 주차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은 만큼, 전망대에서 거리가 먼 6이나 7주차장을 이용하면 편하다.




출처 : 뉴스펫(http://www.newspet.co.kr)  이철규의 '댕댕이와 함께 떠나는 힐링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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