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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반려동물 이야기를 전문가의 칼럼을 통해 풀어 드립니다

반려동물과 겨울나기

마스터 2024.02.28 20:31

 

사람은 겨울철에 호흡기 질환, 피부트러블, 체중증가 등이 일어난다. 반려동물이라고 해서 사람과 다를 것이 없다. 동물도 겨울철에는 각종 질환,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반려견의 경우 견종, 장모와 단모 또한 대·중·소견으로 구분하여 관리해 주어야 한다.

반려동물의 체온은 약 37~39℃ 사이로 알려져 있다. 강아지는 겨울철 체온이 1℃ 떨어질 때마다 면역력이 30% 감소하고, 1℃ 오를 때마다 면역력이 5~6배 증가한다고 한다. 적절한 체온유지를 위해 실내온도를 약 23~26℃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체온이 낮아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이럴 땐 생활공간 중 반려동물만의 따뜻한 공간을 마련해 주고 옷을 입혀주는 것도 건강한 겨울나기 방법이다. 하지만 옷을 입힌 채 오랜 시간을 두면 피부 질환이 올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반려동물도 움츠러든다. ​따뜻한 공간에 오래 있을수록 호흡기와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또한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건조한 환경은 반려동물의 피부와 점막이 약해져 호흡기 질환 혹은 각질이나 비듬,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아토피와 같은 피부병을 동반할 수 있어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겨울철 실내 습도는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음수량을 늘리고 잦은 목욕은 피해야 한다. 목욕은 월 2회가 적당하다.

반려견 피모에는 피부를 보호하는 딱딱한 모질의 ‘오버코트’와 체온을 조절하는 푹신푹신한 ‘언더코트’가 있다. 오버코트와 언더코트를 모두 가진 반려견을 이중모 품종이라 부르는데, 반려동물은 이중 모가 많다. 그래서 목욕 후 털 안쪽까지 꼼꼼하게 말려주고 빗질을 자주 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추운 겨울철 야외활동 시 옷을 입히고, 따뜻한 오후에 30분 ~ 1시간 동안 산책하는 것이 좋다.

눈이 많이 온 날 반려동물과 산책 나갈 때 눈이나 얼음을 먹지 않도록 잘 살펴야 하고, 제설제로 쓰이는 염화칼슘은 독성이 강해 반려동물의 발바닥에 닿으면 습진과 같은 피부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특히, 반려동물은 차동차 부동액 냄새를 좋아하는데 이것을 핥을 경우 복통, 구토 등 중독 증세를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출처]주간평택n 작성자 : 김정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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